경남도, 설 연휴 가볼 만한 5곳 추천…특별행사 개최

김정훈 기자 2023. 1. 19. 1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저도 콰이강의 다리.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설 연휴에 특별한 행사가 준비된 창원·김해·합천·거세·산청 등 도내 관광지 5곳을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 마산합포구 구산면과 저도를 연결하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는 경관조명 설치가 완료돼 미디어파사드 행사를 운영한다. 미디어파사드는 구조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21~24일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40분씩 4차례에 걸쳐 영상과 경관조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설맞이 이벤트 ‘깡충깡충 토끼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설 연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대형 달토끼 등의 사진촬영구역도 곳곳에 설치하고,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마당도 운영한다. 토끼띠·한복차림·왹국인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23 흑토끼해 설날 대잔치를 개최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실내스튜디오 특설 행사장에서 전통국악팀의 판굿공연과 전통버나공연, 퓨전국악공연이 하루 3번씩 진행된다. 제기차기 대회, 딱지치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종이 예술 전시와 제기, 팽이, 연 만들기 등 여러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실내에서 가족들과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거제 식물원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로 국내 최고 높이(30m)와 최대 면적(4468㎡)의 열대우림의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7500여장의 삼각형 유리로 구성된 독특한 형태의 열대온실에서 300여종 1만여 주의 열대식물과 새 둥지 사진촬영구역, 10m 높이의 폭포 등 이색적인 경치를 만날 수 있다. 설 당일에는 휴장한다.

지리산 자락 산청 동의보감촌도 가볼 만 하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동의보감촌 내 동의전에서는 한방온열체험,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힐링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