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껍질 이미지 10만건 공공데이터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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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소셜미디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를 선정해 작년 12월까지 나무껍질 이미지데이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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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는 10만8964건의 가공된 사진으로 구성돼 있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오픈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개방된다.
나무껍질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접속해 ‘나무껍질’ 또는 ‘수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나무껍질은 나무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나무를 분류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초겨울과 이른 봄까지는 나무의 꽃과 잎이 없어 나무 종류를 식별하기 어렵다.
산림청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소셜미디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를 선정해 작년 12월까지 나무껍질 이미지데이터를 구축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나무껍질 데이터는 등산, 수목도감 등의 앱 개발뿐만 아니라 나무를 활용하는 산업현장과 연구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을 위하여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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