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껍질 이미지 10만건 공공데이터로 개방

대전=박희윤 기자 2023. 1. 19.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소셜미디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를 선정해 작년 12월까지 나무껍질 이미지데이터를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국내 41종 10만8964건 나무껍질 이미지데이터 공개
나무껍질 데이터현황. 사진제공=산림청
[서울경제]

산림청은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41종의 나무껍질 데이터는 10만8964건의 가공된 사진으로 구성돼 있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오픈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개방된다.

나무껍질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접속해 ‘나무껍질’ 또는 ‘수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나무껍질은 나무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나무를 분류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초겨울과 이른 봄까지는 나무의 꽃과 잎이 없어 나무 종류를 식별하기 어렵다.

산림청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소셜미디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소나무, 단풍나무 등 41종의 나무를 선정해 작년 12월까지 나무껍질 이미지데이터를 구축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나무껍질 데이터는 등산, 수목도감 등의 앱 개발뿐만 아니라 나무를 활용하는 산업현장과 연구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림 데이터 전면 개방을 위하여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