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선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

유성선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연휴 기간 지역 의료기관 휴진에 따른 불편 최소화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 전용 CT와 MRI, 혈관촬영실 등 진단 장비가 센터 내에 별도로 배치돼 원스톱 진료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전시가 지정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됐고 센터에는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고 있다”라며 “응급의료센터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으며 전문 치료실을 운영해 병원 내 모든 시설과 장비들을 응급 환자에게 최우선 배정해 신속 진료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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