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은 지금 'K게임' 홀릭…"이용시간·비용 전세계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에 부는 K게임 바람이 거세다.
세계 5대 권역 중 중동이 한국 게임을 가장 오래 이용하고 과금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K게임 이용시간은 중동과 서남아시아, 비용은 중동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게임 이용시간이 가장 긴 권역은 서남아시아(주중 168분/주말 225분)와 중동(주중 159분/주말 218분)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에 부는 K게임 바람이 거세다. 세계 5대 권역 중 중동이 한국 게임을 가장 오래 이용하고 과금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K게임 이용시간은 중동과 서남아시아, 비용은 중동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아시아(중국·일본) △북미(미국·캐나다) △유럽(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서남아시아(인도·파키스탄) △중동(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아랍에미리트·카타르) 등 5개 권역(16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한국 게임 이용자 6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 게임 이용시간이 가장 긴 권역은 서남아시아(주중 168분/주말 225분)와 중동(주중 159분/주말 218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중에는 인도(172.28분), 이집트(170.07분), 주말에는 파키스탄(237.44분), 아랍에미리트(235.35분)'에서 한국 게임을 이용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다.
다만 권역별로 비교시 동아시아($50.7) 권역의 비용이 중동($47.9)보다 소폭 높았다.
해외 이용자들은 K게임의 장점으로 △이용하기에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주변에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많아서 등을 꼽았다. 반대로 '타 국가 대비 게임 장르가 편향적·일률적이다'(카타르), '게임을 하는데 아이템 구매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이집트) 등의 지적도 나왔다.
보고서는 "중동 지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게임 개발사에서는 현지 이용자들의 특성에 맞는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신규 콘텐츠 출시 및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지연수 "피 토하고 건강이상…생활고로 암검사 못받아" - 머니투데이
- '뷔♥ 열애설' 제니, '장미 다발' 선물에 함박웃음…누가 보냈나 - 머니투데이
- 오킹 "유명해지려고 기부, 대기업 회장보다 기부금↑"…얼마? - 머니투데이
- 19살에 아빠 된 김겸…극단 선택 시도+가정폭력 피해 고백 - 머니투데이
- 조갑경, ♥홍서범과 이혼 안 하는 이유…"더 좋은 여자 만난다고" - 머니투데이
- '등록률 3.3%' 의대생, 2학기도 '수업 거부'···野 진선미 "당국, 대안 제시해야" - 머니투데이
- 덱스보다 잘생긴 친형? "키가 훨씬 크고 김우빈 닮아" - 머니투데이
- 미모의 中 고위 공무원, 부하직원 58명과 부적절 관계… 113억원 뇌물까지 - 머니투데이
-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 머니투데이
- SNS 달구던 캐나다산 '보라색 사과'…알고보니 가짜라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