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아틀라스 로봇, 더 진화했다…"사람처럼 가방 던져"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3. 1.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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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개발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가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자세히 보기 http://bit.ly/3klTzu1)에서 아틀라스 로봇은 인간 작업자와 발 맞춰 공구 가방을 정확한 위치에 던지고 손쉬운 이동을 위해 나무 판자로 자신이 갈 길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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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개발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가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자세히 보기 http://bit.ly/3klTzu1)에서 아틀라스 로봇은 인간 작업자와 발 맞춰 공구 가방을 정확한 위치에 던지고 손쉬운 이동을 위해 나무 판자로 자신이 갈 길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스 로봇이 인간 작업자와 발 맞춰 공구 가방을 정확한 위치에 던지는 모습(영상=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높은 곳에 오른 후, 체조선수처럼 여러 번의 회전을 하며 안정적인 착지를 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아틀라스 로봇이 변수가 많은 작업 현장을 나무 판자 등을 이용해 창조적으로 바꾸고 무거운 물체를 잡아서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던지는 능력이다.

'아틀라스'는 과거 사람들도 하기 힘든 백덤블링에 성공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아틀라스 로봇은 그 동안 인간도 하기 힘든 파쿠르, 백덤블링 동작 뿐 아니라 체조, 사람처럼 계단과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초 수색이나 구조 작업을 위해 개발된 아틀라스 로봇은 2013년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다. 초기에는 겨우 걸을 수 있는 수준으로 형편없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기술은 날로 진화해 이제는 사람과 점점 닮아가고 있다. 아틀라스 로봇의 높이는 약 1.5m, 무게는 약 86kg이며, 배터리로 구동된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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