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년간 강력한 방역은 정확한 선택"

문예성 기자 2023. 1.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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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방역을 전면 완화하기 전까지 3년 가까이 실시했던 '제로 코로나' 강력한 방역 조치가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했다.

시 주석은 "3년간 코로나19에 대해 '을류갑관(B급 전염병 A급에 준해 관리)'을 엄격히 시행한 것은 정확한 선택이었다"면서 "(그런 조치를 통해) 여러 변이 바이러스의 충격을 견뎌냈고 중증률과 사망률을 최대한 낮춤으로써 인민 대중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호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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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력 방역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 지켜내"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춘제를 나흘 앞두고 영상을 통해 전국의 의료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각 지역 간부 등 전 인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방역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광이 비치고 있고 끈기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방역을 전면 완화하기 전까지 3년 가까이 실시했던 ‘제로 코로나’ 강력한 방역 조치가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자평했다.

18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춘절(설)을 앞두고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의료 종사자 등 전국 각계 대표를 화상으로 만나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3년간 코로나19에 대해 '을류갑관(B급 전염병 A급에 준해 관리)‘을 엄격히 시행한 것은 정확한 선택이었다"면서 "(그런 조치를 통해) 여러 변이 바이러스의 충격을 견뎌냈고 중증률과 사망률을 최대한 낮춤으로써 인민 대중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을류갑관 시행은 방역 최적화(완화)와 '을류을관(B급 전염병 B급 수준의 관리)' 시행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현재 코로나19 방역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고 여전히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지만, 서광이 비치고 있고 계속 견뎌내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방역의 중심이 감염 방지에서 의료 구제로 옮겨갔고, 건강을 보호하고 중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점 과제가 됐다"면서 "병원이 감당해야 할 임무가 더 무거워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자원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의약품 공급을 확보하며 농촌지역 열악한 방역 인프라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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