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막서 신선농산물 재배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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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같은 토마토 재배가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의 한 스마트팜을 방문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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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다보스 연설서
식량 등 복합위기 해법 제안 나설듯
“사막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같은 토마토 재배가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의 한 스마트팜을 방문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 여사가 비공개 단독일정으로 찾은 곳은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 아그로테크(AgroTech). 김 여사의 행보는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이후 스마트농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특히 주목을 끈다.
김 여사는 아그로테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토마토 재배시설의 흙을 만져보고 재배 중인 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본 김 여사는 “기후환경의 위기 속에서 식량안보는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 기업이 전 세계적 식량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두바이에서 UAE 일정을 마치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차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7시30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에 나선다. 다보스포럼이 설정한 5개 핵심 논의분야는 ▲에너지 및 식량위기 대응 ▲고물가·저성장 등 경제 대응 ▲산업 역풍 대응 ▲사회적 취약성 대응 ▲지정학적 위기 대응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다보스 일정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위기에 도전해 어떻게 응전하고 구현해 낼지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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