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사막서 신선농산물 재배 놀라워”

홍경진 2023. 1. 19.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막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같은 토마토 재배가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의 한 스마트팜을 방문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진출한 스마트팜社 찾아 격려
윤 대통령, 다보스 연설서
식량 등 복합위기 해법 제안 나설듯

“사막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같은 토마토 재배가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17일(현지시간) 두바이의 한 스마트팜을 방문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 여사가 비공개 단독일정으로 찾은 곳은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 아그로테크(AgroTech). 김 여사의 행보는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이후 스마트농업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특히 주목을 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소재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찾아 토마토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김 여사는 아그로테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토마토 재배시설의 흙을 만져보고 재배 중인 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본 김 여사는 “기후환경의 위기 속에서 식량안보는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 기업이 전 세계적 식량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 아그로테크를 방문해 현지 시설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두바이에서 UAE 일정을 마치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차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7시30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에 나선다. 다보스포럼이 설정한 5개 핵심 논의분야는 ▲에너지 및 식량위기 대응 ▲고물가·저성장 등 경제 대응 ▲산업 역풍 대응 ▲사회적 취약성 대응 ▲지정학적 위기 대응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다보스 일정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위기에 도전해 어떻게 응전하고 구현해 낼지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경진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