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파듀 공개적인 칭찬 "황인범, EPL 충분히 뛸 수 있다"

박대성 기자 2023. 1. 19.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앨런 파듀(61, 아리스 테살로니키) 감독이 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를 칭찬했다.

앨런 파듀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컵 대회 8강 1차전이 끝난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선수를 물색할 때 피지컬적인 면이나 체력 등을 고려하기도 한다. 황인범은 좋은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될 수 있다. 좋은 특성을 가진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오른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앨런 파듀(61, 아리스 테살로니키) 감독이 황인범(26, 올림피아코스)를 칭찬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였다. 그리스 매체들은 황인범이 떠난다면, 올림피아코스가 그만한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애를 먹을 거로 추측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 아리스 테살로니키를 1-0으로 제압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뛰며 올림피아코스 핵심이자 팀 중원 지휘자로 맹활약했다.

'적장' 아리스 테살로니키 감독은 앨런 파듀다. 앨런 파듀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꽤 오래 지도자 생활을 했다. 레딩,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찰턴 애슬레틱, 사우샘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등을 지도한 적이 있다.

상대 팀 감독이었지만, 황인범 경기력에 감명을 받았다. 앨런 파듀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컵 대회 8강 1차전이 끝난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선수를 물색할 때 피지컬적인 면이나 체력 등을 고려하기도 한다. 황인범은 좋은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될 수 있다. 좋은 특성을 가진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매체들도 앨런 파듀 감독의 공개적인 칭찬에 주목했다. '포스온라인'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앨런 파듀 감독 말의 무게감은 크다. 황인범은 볼을 피하려고 필드 위에 숨는 선수가 아니다. 근육 경련이 있어도 끝까지 뛴다. 올림피아코스는 또 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또 다른 황인범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서 맹활약에 유럽 내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 '노바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인터밀란 스카우트가 올림피아코스 홈 구장에서 황인범을 지켜봤다.

'노바 스포츠'는 "황인범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핵심 선수였다. 유럽 빅 클럽 레이더 망에 들어가는 건 당연하다. 가까운 미래에 인터 밀란 혹은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이 쇄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