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병역 비리' 라비 직격탄 딛고 활동 박차…5년 만에 '엠카' 출연

장진리 기자 2023. 1.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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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레오, 켄, 혁이 라비의 병역 비리 사태를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빅스 레오, 켄, 혁은 19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세 사람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최근 열린 팬 콘서트 '빅스 레오 켄 혁 팬 콘서트-아이엔지: 애즈 올웨이즈'에서 선보인 '도원경', '사슬', '저주인형' 퍼포먼스 메들리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빅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계획한 활동에 라비의 병역 비리라는 때아닌 허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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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스 콘서트 포스터. 제공ㅣ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스 레오, 켄, 혁이 라비의 병역 비리 사태를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빅스 레오, 켄, 혁은 19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세 사람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최근 열린 팬 콘서트 '빅스 레오 켄 혁 팬 콘서트-아이엔지: 애즈 올웨이즈'에서 선보인 '도원경', '사슬', '저주인형' 퍼포먼스 메들리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빅스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2018년 이후 무려 5년 만이라 팬들의 반가움이 더욱 크다.

빅스는 세 멤버가 뭉쳐 데뷔 10주년 신곡, 국내외 팬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팀 활동은 함께하지 않았던 또 다른 멤버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에 얽히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4일, 15일 레오, 켄은 시즌그리팅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불과 하루 앞두고 취소를 알렸다. 당시 특별한 취소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을 받으면서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빅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계획한 활동에 라비의 병역 비리라는 때아닌 허들을 만났다.

라비는 뇌전증 등 허위 진단서를 통해 70여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의 병역 면탈을 도와준 브로커와 만나 상담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고, 병역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까지 알려지며 병역을 기피하거나 감면받았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비를 둘러싼 의혹을 딛고 빅스는 예정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월 3일에는 일본 제프 요코하마, 3월 5일에는 대만 디스페이스 타이베이에서 팬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 빅스. 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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