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기업 지원·일자리 창출' 방점…청주시 지역경제 위기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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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한다.
시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 대규모 투자유치와 지역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원년인 2023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지역기업, 일자리 창출 분야 지원사업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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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한다.
시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지원, 대규모 투자유치와 지역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제고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경제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생계안정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신용평점 하위 20%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2000만원 이내, 금리 4.5%의 조건으로 대충해 연리 3%를 3년간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 KCB 700점이나 NICE 744점 이하인 자는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에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점포 100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시범사업도 벌인다.
대상은 청주시 소재 1년 이상 운영 중인 사업장으로, 내부 인테리어·화장실·안전시설 개선 등 업소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앱)을 올해 하반기 구축하고,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과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직원전환 지원사업도 각각 추진한다.
민선 8기 철학을 반영한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2026년까지 추진해 일자리 창출 16만명, 고용률 69%를 달성할 방침이다.
올해 목표는 일자리 창출 4만996명, 고용률 68.6%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구인구직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운영, 새벽 무료급식 지원, 2023년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 역량강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114억원을 투입해 5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만 19~39세 미취업청년과 중소기업을 인턴 프로그램으로 매칭하는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먹거리 산업 분야 대기업과 유망기업 등 투지유치 2조원 이상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12월 국내 1위 이차전지 제조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청주 오창공장 신·증설에 4조원을 투자하면서 소재·부품 협력사(양극재·분리막·부품·전해액 등 1차 밴더)를 착공 시기가 빠른 산업단지에 우선 입주시킬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원년인 2023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지역기업, 일자리 창출 분야 지원사업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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