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만날 때마다 돈가스만 먹으러 가" 폭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모델 주우재(36)의 돈가스 집착이 폭로됐다.
주우재의 유튜브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최근 모델 김재영(34)과의 절친 인터뷰가 게재됐다.
두 사람은 막역한 사이로 인터뷰 내내 티격태격했는데, 김재영은 "형이랑 고기를 먹고 싶다. 구워먹는 고기. 형이 워낙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맞다. 나는 한 상 차려 나오는 걸 좋아한다. 구우면 귀찮고 냄새가 옷에 배는 게 오래 가고 싫다"고 고백했다.
김재영은 특정 고급 갈빗집을 언급하며 주우재와 꼭 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재영은 "제가 내든 형이 내든 그런 좋은 데에서 밥을 한번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형을 만나면 항상 거의 돈가스"라는 것.
이에 주우재는 "돈가스도 그냥 무슨 오천원 짜리 가냐"며 발끈했다. 김재영은 "비싼 데도 가고 아닌 데도 간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돈가스를 먹으면 사람이 그게 어느 돈가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받아쳤다.
주우재는 "비약이다"며 "최근에 목동 가서 돈가스 한 번 먹었다"고 해명했다. 김재영은 "최근에 계속 돈가스 먹었다"고 반박하며 "돈가스 냄새를 못 맡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주우재는 "아, 두 번 먹었다"며 다른 한 군데는 "거기는 네가 가자고 했잖아"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김재영은 "눈치 보여서 갈 수 있는 데가 없다"고 너스레 떨며 "그런 거에 스트레스 받나 보다. 형 만날 때마다 '아, 또 돈가스를 먹겠지'. 그런 생각이 두려움 같이 밀려온다. 이걸 뚫을 수 있는 방법은 한 번 좋은 식당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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