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측 "전미도 건강상 이유로 캐스트 변경…빠른 쾌유 바라"

2023. 1.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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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 측이 '러빗부인'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전미도가 건강상 이유로 공연에 불참한다고 공지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의 '러빗부인' 캐스트를 전미도에서 배우 김지현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전미도는 후두염 증상을 보여 회복에 전념 중이다. 앞서 전미도는 같은 이유로 지난 17일 공연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전미도의 빈자리는 전미도, 김지현과 '러빗부인' 역을 번갈아 맡는 배우 린아가 채운 바 있다. 오디컴퍼니는 "전미도 배우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관객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된 이발사 '스위니토드'가 세상을 향해 복수하는 이야기다. '러빗부인'은 파이 가게 주인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다.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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