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저녁에 수도권부터 눈…미세먼지 ‘나쁨’

이설아 2023. 1.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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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녁부터 눈 소식이 있습니다.

저녁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전북, 경북 내륙에도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사이 강원 내륙 지역에는 1에서 5센티미터,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는 1에서 3센티미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에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내린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불어 더 춥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쳐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중국 북부 지역에서 황사가 날아와 지금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밤부터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거세져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강릉과 광주 7, 진주와 부산은 8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후에 서해 중부 먼바다부터 최고 3미터로 높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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