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김하성, 내야 필요한 보스턴이 노릴 수 있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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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보스턴으로 향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수 영입 후보로 김하성(SD)을 언급했다.
MLB.com은 "보가츠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내야 자원이 많다.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다른 곳을 보강할 수 있다"며 "만약 김하성이 보스턴으로 온다면 우완 태너 후크가 트레이드에 포함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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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보스턴으로 향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의 내야수 영입 후보로 김하성(SD)을 언급했다.
MLB.com은 중앙 내야수를 찾고 있는 보스턴이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로 5명을 꼽았다. 엘비스 앤드루스, 주릭슨 프로파, 조이 웬들(MIA), 호세 이글레시아스, 그리고 김하성이었다.
보스턴은 이날 외야수 애덤 듀발과 계약에 합의했다. 듀발의 합류로 보스턴은 외야에서 활약 중인 키케 에르난데스를 내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하지만 잰더 보가츠가 떠나고 트레버 스토리가 부상을 당하며 키스톤이 모두 비어버린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는 내야수 한 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MLB.com은 "보가츠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내야 자원이 많다. 김하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다른 곳을 보강할 수 있다"며 "만약 김하성이 보스턴으로 온다면 우완 태너 후크가 트레이드에 포함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언급했다. 우완 스윙맨인 1996년생 후크는 2027시즌까지 서비스타임이 남아있는 선수로 현재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은 "김하성은 지난해 150경기에 나섰고 2루타 29개, 3루타 3개, 12도루를 기록했다. 600만 달러의 연봉도 합리적이고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수비력도 뛰어나다"고 짚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는 상황에서 보가츠까지 합류한 샌디에이고는 중앙 내야수가 풍족해졌다. 김하성은 2023시즌 주전 2루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트레이드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과연 김하성이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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