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노총 압수수색, 토착 종북세력 뿌리뽑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노총 압수수색은 문재인 정권 그늘 아래서 자란 '토착 종북세력' 뿌리뽑기"라며 "이번 수사를 통해 사라진 안보를 정상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만약에 문재인 정부였다면 (민노총 압수수색) 시도는 커녕 상상조차 금기시되었던 일"이라며 "민노총은 온갖 불법을 자행해도 국가가 개입하지 못하는 '성역'이자 '소도'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그늘아래서 자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노총 압수수색은 문재인 정권 그늘 아래서 자란 ‘토착 종북세력’ 뿌리뽑기”라며 “이번 수사를 통해 사라진 안보를 정상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국정원과 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등 전국 12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라서 할 수 있는 용기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어 “만약에 문재인 정부였다면 (민노총 압수수색) 시도는 커녕 상상조차 금기시되었던 일”이라며 “민노총은 온갖 불법을 자행해도 국가가 개입하지 못하는 ‘성역’이자 ‘소도’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노총의 불법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민노총은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윤석열 정부를 무너뜨리라”는 지령과 공작금을 받았다고 한다”며 “지난해 11월 촛불집회, 12월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윤석열 대통령 하야’라는 피켓이 등장한 배경의 일부를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종북몰이니, 공안탄압이니 한가한 이야기를 해선 안 될 일”이라며 “이번 간첩단 사건은, 굴종적 대북 저자세로 일관한 문재인 정권이 북한과의 위장평화쇼에 취해 우리의 방첩역량을 약화시킨 데 기인한다”고 부연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
- 신혼부부 엽총으로 죽인 살인범…사형폐지 외치다[그해 오늘]
- 유명 가수, KTX서 '턱스크' 난동…"붉은 점퍼 입었다" 누구?
- "유치원 일 얘기하면 지옥 가"…인천 숲놀이시설 아동학대 수사
- 추신수 "1400억 초대형 계약 후 1200평 저택 장만"
- "비용절감 한다더니"…하루 2억원씩 받은 디즈니 임원 논란
- 이하늬, 출산 소감 "고구마를 낳았구나"
- 박지원 "해박한 DJ도 써가지고 읽었는데, 尹 공부 안한 것"
- "계약률 알릴 의무 없다"는 둔촌주공…미분양 땐 피해 입주자 몫
- 딸 학원비 벌려고 투잡 뛰던 아빠… 죽음으로 내몬 만취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