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남자를 위한 원 포인트 컬러 활용 백서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2023. 1. 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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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칙칙한 옷차림이 지루하다면, 포인트 컬러를 추가해볼 것. 색을 더한 룩으로 한층 더 풍부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옷 좀 입는다는 셀럽들의 패션 센스를 참고해보자. 

남자는 역시 핑크

후드 티셔츠 하나를 골라도 컬러, 실루엣을 모두 고려해 완벽하게 소화하는 저스틴 비버. 스트리트 패션의 경지에 다다른 그는 슈트도 남다르게 연출한다. 또한 자타가 공인하는 모자 마니아.

그래미 어워드에서 헐렁한 그레이 슈트에 핫 핑크 컬러의 비니를 코디해 시선을 끌었다. 시상식장이라는 근엄한 장소에서도 분위기에 짓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멋진 룩을 연출한 것이 포인트. 여기에 니트나 셔츠 등 번듯한 이너 웨어만 챙겨 입는다면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컬러 머플러로 멋 내기

컬러로 멋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코난 그레이의 룩을 참고해보자. Z세대를 대표하는 팝 스타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코난. 평소 중성적이면서 화려한 룩을 즐기지만, 때때로 당장 내일 출근 복으로 따라 입어도 될 만큼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그가 선택한 가죽 재킷과 물 빠진 청바지 차림에 옐로 컬러의 하운드 투스 체크 머플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럽다. 한 손에 무심히 든 커피까지, 영화 속 한 장면 그 자체!

올 블랙엔 컬러 선글라스지

‘뉴욕 타임스’가 호평한 스타일 아이콘이자 패션계가 사랑하는 셀럽 루카 사바트. 모델, 스타일리스트, 배우로 활약 중인 그는 어울리지 않는 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만큼 스타일의 스펙트럼이 넓다.

믹스 매치는 기본, 화려한 룩을 즐기지만 또 너무 과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참고하기도 쉽다.

루카 사바트는 올 블랙 룩을 심심치 않게 선보이는 편인데, 컬러풀한 선글라스를 매치해 패션 유머를 슬쩍 드러내기도 한다. 어두운 색 코트만 즐겨 입는 남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조합!

우아한 퍼렐식 핑크 트위드 재킷

옷 좀 입는다는 남자들의 영원한 우상이자 스타일 아이콘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평소 키치하고 유니크한 아이템의 믹스 매치를 즐긴다, 퍼렐은 샤넬 재킷마저도 자기 식으로 소화한다.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랙 티셔츠와 블랙 팬츠, 핑크색 트위드 재킷을 걸쳐 힙스터다운 스타일로 완벽 매치했다. 마무리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다란 버펄로 모자 대신 '쿨’의 상징으로 떠오른 볼 캡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세련된 위트를 보여줬다. .

컬러 팬츠? 무섭지 않아요

NBA 팀 오클라호마 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패션계가 인정하는 패셔너블한 농구선수다. 톰브라운, 지방시, 루이비통 등 하이패션 브랜드의 프런트 로에 등장하거나 '옷 잘 입는 NBA 선수’ 랭킹에 상위권으로 이름을 올릴 만큼 핫한 인물.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스타일링은 똑똑하다. 컬러와 패턴을 화려하게 하고, 베이식한 아이템을 활용해 룩을 중화시킨다. 센스가 철철 흐르는 룩. 강렬한 빨강 팬츠를 블랙 아이템과 매치해 쿨하게 소화하기도 한다.

밋밋한 운동복에 포인트 컬러 슈즈를!

새해를 맞아 SNS에 '오운완’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 로미오 베컴의 운동복 스타일을 눈여겨보자. 로미오는 누구나 있을 법한 평범한 회색 후드 티셔츠와 조거 팬츠를 입었다. 하지만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숨통을 틔워준 건 바로 강렬한 컬러의 운동화. 보통은 밋밋한 운동복을 그냥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컬러풀한 운동화를 매치하면 룩이 훨씬 생기 있어 보인다. 운동할 때도 더욱 자신감이 상승!

컬러 패딩 점퍼로 깜찍함 추가

1998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히트곡과 커리어를 쌓은 뮤지션 칼리드. 목소리만 들으면 사연이 백만 개쯤 있을 것 같지만, 패션만큼은 나이에 걸맞게 깜찍한 편. 칼리드만의 패션 비법은 바로 밝은 컬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거대한 하트 무늬가 그려진 팝한 컬러 패딩에 캐주얼한 블랙 카고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로 무드 밸런스를 맞춘 센스가 돋보인다. 이처럼 컬러풀한 패딩 점퍼를 입을 때는 믹스 매치보다 캐주얼하거나 스포티한 무드를 깨지 않는 것이 훨씬 트렌디해 보인다.

빨간색도 클래식할 수 있다!

뮤지션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포토그래퍼, 아트워크 작업까지 섭렵하고 있는 타일러. 음악이든 패션이든 '컬러’를 가장 중요시하는 그다. 레드 컬러도 타일러가 입으면 다르다. 화이트 셔츠와 베이지색 치노 팬츠, 브라운 로퍼와 함께 강렬한 레드 컬러 카디건을 매치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군밤 장수 모자까지 더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룩이 완성된다.

#컬러스타일링 #남자겨울패션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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