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기차충전소 확충…관광지 등에 42대 설치

변우열 2023. 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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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19일 영동군은 지난해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공공기관 청사와 부속시설,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군은 공공기관, 마을 공용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의견수렴을 통해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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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영동군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9일 영동군은 지난해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공공기관 청사와 부속시설,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충전기 설치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영채비는 이달 중에 영동군청과 물한계곡, 영동체육관, 송호관광지, 영동산업단지,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등 22곳에 급속 충전기 42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또 군은 공공기관, 마을 공용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의견수렴을 통해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전기 설치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25억원의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충전소를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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