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원 수출 위해 본격 기업 지원…환경부, 녹색산업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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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녹색산업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산업을 육성해 '환경산업부'로 누적 100조원 수출 효과를 추진하는 환경부가 본격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환경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업무계획' 중 녹색 신산업 100조원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녹색산업 팀 코리아'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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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 임박기업 지원책 마련…현지 지원단 파견 계획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정부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녹색산업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산업을 육성해 '환경산업부'로 누적 100조원 수출 효과를 추진하는 환경부가 본격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박대수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자리했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했다. 기업 중에는 현대중공업과 포스코홀딩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21개사가 뜻을 모았다.
환경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업무계획' 중 녹색 신산업 100조원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협업을 통한 '녹색산업 팀 코리아'를 구성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협의체 내 해외 수주가 임박한 기업이 제시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부와 기업, 수출 금융기관이 긴밀히 협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 현지 지원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특히 수주하게 될 기업을 현장 지원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현지 지원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올해를 '녹색산업 신성장 동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20조원 규모의 해외 수주 효과를 창출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 2027년까지는 누적 100조원 수주(수출)를 지향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내 녹색산업계가 '친환경 산업' 선점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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