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설연휴 중증장애인 고향 이동 서비스 제공

특별교통수단 이용…원주와 문경도 운행

19일 충북 충주시는 설 연휴 기간 중증장애인 고향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모습.(충주시 제공)2023.1.19/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설연휴 중증장애인 고향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이용자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보호자이다.

서비스지역은 충북 청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 등 충주 인근 시·군이다. 강원 원주, 경북 문경과 KTX가 다니는 제천역, 오송역, 원주역도 운행한다.

요금은 기존 시외운행 요금 기준과 동일하다. 신청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고향 방문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 이동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증장애인 수험생에게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