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욕 안 먹는 선수" 히샬리송, 여전히 EPL 0골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히샬리송(25, 토트넘)은 아직도 프리미어리그리그 득점이 없다.
영국 매체 ‘HIT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값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히샬리송은 아직까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골을 넣지 못했다. 운이 정말 좋은 선수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 다른 공격수들은 비판받고 있지만 히샬리송은 비판을 피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여름에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토트넘은 오랜만에 큰돈을 썼다. 에버턴에 5,800만 유로(약 770억 원)를 건네고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히샬리송에게는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혔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출전했다. 득점은 0개, 도움은 3개를 기록했다. 시즌 반환점을 지나가는 타이밍이지만 히샬리송의 리그 득점은 여전히 0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경기 출전해 2골을 넣었다.
‘HITC’는 히샬리송이 비판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리그 0골이라는 사실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히샬리송은 카타르 월드컵 4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중 조별리그 세르비아전에서 기록한 바이시클킥은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골로 선정됐다. 16강 한국전에서는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이처럼 카타르 월드컵에서 뚜렷한 임팩트를 남겼기에 토트넘 부진이 언급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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