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출근율 100% 열심히 일 했다"…'근무지 미확인' 보도 반박

윤수희 기자 2023. 1.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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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는 날이 95%에 달한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매일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출근율 100%"라고 반박했다.

전 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익위원장의 세종 근무율이 평균 이상 상위권이었던 것은 증거로 확인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TV조선은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근무일의 9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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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에서 내부 전 직원 회의인 '열린혁신전략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3.1.4/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는 날이 95%에 달한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매일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출근율 100%"라고 반박했다.

전 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익위원장의 세종 근무율이 평균 이상 상위권이었던 것은 증거로 확인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TV조선은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전 위원장의 근무지가 확인되지 않은 날이 근무일의 95%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 위원장은 "장관이 일주일에 한번만 세종에 근무해도 세종근무율 20%인데 권익위원장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혹은 이틀은 세종에 근무했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세종 사무실에 올 기회가 없어 직원들에 피자를 돌렸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재임 2년 반 동안 다른 부처 장관들에게는 그 흔한 해외 출장도 단 한 번도 가지 않고 휴가를 제외하고 근무를 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오히려 밤낮없이 주말도 반납하고 운동화 신고 발로 뛰며 마치 일 중독자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열심히 일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 위원장은 "장관들은 통상 서울, 세종, 국회나 현장 등 근무지가 다양하다. 전국을 민원 현장으로 하는 권익위의 근무지도 다양하다"고 했다.

감사원에 대해서도 "불법적으로 피감사실을 누설해 감사원법 등을 위반했다"며 "관련자들은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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