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정유미, 이혼소송 중인 톱스타로 반짝
김지우 기자 2023. 1. 19. 09:57
배우 정유미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18일 정유미는 지니TV-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정유미는 톱스타 나수연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이혼 소송 중인 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명시절 따뜻하게 다가와 준 도운(박용우)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 수연. 하지만 외도를 이유로 자신에게 이혼과 혼전 계약서에 명시된 위자료를 요구했던 도운은 불현듯 이혼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에 역으로 이혼 소송을 접수한 수연의 행동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수연은 이혼 청구를 할 수 없다는 결과에 따라 합의이혼을 진행하게 됐다.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 중 위자료를 지급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지친듯한 표정과 말투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무덤덤하게 모든 걸 받아들였던 수연이 이후 환한 미소로 통화 중인 상대가 도운의 매니저인 동현(유비)으로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정유미는 톱스타 캐릭터답게 완벽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대비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온 정유미.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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