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피규어 산다? 손오공, 피규어 자판기 ‘로보샵’ 운영
패밀리 놀이문화 기업 손오공이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POP MART)와 계약하고 자판기 형태의 피규어 판매 채널 로보샵(ROBOSHOP)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팝마트 아트토이는 디즈니, 산리오 등 전세계 유명 IP와의 협업을 통한 90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에 전속 계약을 맺은 예술가의 디자인과 조형성을 더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블라인드 박스 형태의 수집형 피규어로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 중심이었던 키덜트 시장에 1030 여성 소비자를 대거 유입한 것도 팝마트 피규어의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나를 위한 귀여움’을 모토로 피규어 콘셉트와 매칭되는 소품과 포토카드 등 귀여운 포인트가 가득하며 정교한 도색과 디테일한 연출 등 수준 높은 퀄리티는 컬렉션의 가치를 높여준다.
손오공은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의 비대면 선호와 24시간 운영이라는 장점의 가진 로보샵을 유통 채널로 선정, 유타몰 성신여대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로보샵의 브랜드 가치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랜드마크 쇼핑몰, 멀티플렉스 등에 설치되어 접근성이 좋다.
손오공은 유타몰 성신여대점과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CGV 일산점을 신규 오픈했으며 전국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로보샵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오공 팝마트 로보샵 담당자는 “특별한 경험과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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