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노스롭그루먼과 해상용 수직 이착륙 무인기 개발 협력

김관용 2023. 1. 19.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해상 임무용 수직 이착륙 무인기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

이번 합의각서는 해군 구축함 등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 무인기의 국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게 핵심이다.

노스롭그루먼은 현재 미 해군이 운용 중인 MQ-8 파이어 스카우트 수직 이착륙 무인기 개발 업체로 해상 임무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무인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상임무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무인기 기술 확보
KAI "신개념 수직 이착륙 무인기 등 선보일 것"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해상 임무용 수직 이착륙 무인기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기술 협력에 나선다.

이번 합의각서는 해군 구축함 등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 무인기의 국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게 핵심이다.

해상 임무용 수직 이착륙 무인기는 해군 구축함이나 해경 경비함 등 함정에 탑재되어 광활한 해역과 작전구역에서 상시 감시·정찰·표적획득 등 영해 방어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

KAI는 노스롭그루먼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개발 위험과 소요 기간 등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스롭그루먼은 현재 미 해군이 운용 중인 MQ-8 파이어 스카우트 수직 이착륙 무인기 개발 업체로 해상 임무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무인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미래 무인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갖고 차세대 무인기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신개념 수직 이착륙 무인기 등 급증하는 무인기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라 말했다.

한편, KAI는 국내 최초로 실전 배치에 성공한 군단급 무인기 송골매(RQ-101) 개발을 시작으로 자체 선행연구를 통해 다양한 무인기 기술을 확보해왔다. 현재도 차기 군단급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

KAI 관계자들이 무인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KAI)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