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입국하면 PCR 의무 검사…은평구 '코로나19 특별방역 총력전'

강영연 2023. 1. 1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은평구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특별방역 총력전'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에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12만 개를 긴급 지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 온 만큼,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는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특별방역 총력전’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에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 12만 개를 긴급 지원했다. 지난 16일부터 고위험 감염 취약 시설 79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총 6513명을 대상으로 키트를 배부했다. 배부한 키트는 은평구와 SD바이오센서·플랜비즈글로벌의 업무 협약을 통해 확보했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선별검사소 2곳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1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고, 설 당일 22일부터는 소독 시간 없이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역촌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21일을 제외한 22~24일 소독 시간 없이 오후 1~7시 정상 운영한다.

원스톱 진료 기관 31곳과 먹는 치료제 당번약국 36곳을 운영해 ‘원스톱 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원스톱 진료 기관은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진료 기관과 약국은 구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택 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한 ‘24시간 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 생활 지원 상담부터 입원, 응급진료 등 상담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1일 차 PCR 의무검사’를 시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 온 만큼,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