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글로벌 시장 수요 대응 위해 인탑스와 협력 강화”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임유봉 플라즈맵(405000)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만족하며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인탑스(049070)와 생산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19일 플라즈맵에 따르면 임 대표는 전일 서울 사무실 전시공간에서 열린 국내 투자기관 대상 소규모 IR에서 “당사의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시장으로 적용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IR미팅은 국내 10여개 기관 23여명의 투자관계자가 참석했다. 임 대표가 직접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플라즈맵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며 최근 개발한 치과용 임플란트 및 보철물 케어를 위한 플라즈마 표면처리 신제품을 소개했다.

플라즈맵의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솔루션은 2021년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치과시장에서 라인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제품은 지난해 미국 큐메드와 대규모 중장기 공급 계약과 함께 글로벌 판매가 시작됐다. 치과용 보철물 표면처리 제품은 개발 완료와 함께 많은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전략투자로 참여한 인탑스와 함께 플라즈마 표면처리 제품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납품되어 양산에 대해 빠르게 안정성을 확보 중이다.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표면처리 신제품을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표면처리 제품에 대해서도 인탑스와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