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5%↓

조성진 기자 2023. 1. 19.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미국의 PPI는 2021년 동월 대비 1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지만 11월과 비교했을 때는 0.1%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매매출 급감...새해 1분기 소비증가세 둔화 예고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1%↓)와 비교해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의 둔화는 곧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지난해 3월 미국의 PPI는 2021년 동월 대비 1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6월까지 11%대를 유지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최근 6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다.

최근 1년 미국의 PPI 흐름 (사진=미국 노동부)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지만 11월과 비교했을 때는 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소매매출 역시 11월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5%↓) 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언 셰퍼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매매출이 급감한 것은 새해 1분기 소비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