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설 연휴 해외 패키지 전년 대비 3187% 증가"

손지혜 2023. 1. 19.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파크가 올해 설날 연휴기간 미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패키지 여행과 항공권 이용률은 전년 연휴 대비 각각 3187%, 3135% 신장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에는 짧은 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 근거리 지역의 단기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항공권과 패키지 모두 일본 도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가 올해 설날 연휴기간 미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패키지 여행과 항공권 이용률은 전년 연휴 대비 각각 3187%, 3135% 신장했다. 지난해 대비 하루 짧은 연휴기간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입증했다.

여행 기간은 해외 패키지 여행 기준 3박4일 예약자가 4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연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한 해외 여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 노선별로는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8.7%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남아(36.7%), 대양주(5.5%) 순이었다. 지난해 미주(41%), 유럽(31%) 등 장거리 노선 인기와 달리, 올해는 짧은 연휴 기간과 팬데믹 이후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근거리 여행지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선 항공권 기준 인기 여행지는 오사카(15%), 후쿠오카(11%), 나리타(10%), 방콕(7%), 다낭(5%)이다. 1-3위가 모두 일본 도시로, 입국 규제 완화 및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상품은 다낭(9%)이 1위를, 삿포로(7%), 방콕(7%), 후쿠오카(6%), 오사카(5%)가 2-5위를 차지해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일본 주요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에는 짧은 연휴기간을 활용해 해외 근거리 지역의 단기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항공권과 패키지 모두 일본 도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