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케빈 필라,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

안형준 2023. 1.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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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필라와 계약한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월 1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외야수 케빈 필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애틀랜타와 필라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1989년생 베테랑 우투우타 외야수 필라는 2022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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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가 필라와 계약한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월 1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외야수 케빈 필라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애틀랜타와 필라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필라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포함시 연봉 3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1989년생 베테랑 우투우타 외야수 필라는 2022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시즌에 앞서 LA 다저스와 계약했지만 빅리그에서 단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어깨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다. 다만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42경기에서 .315/.398/.604 10홈런 40타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썼다.

건강과 기량에 대한 우려가 모두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는 좋았지만 필라는 최근 2년 동안 빅리그에서 128경기 .226/.272/.407 15홈런 47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필라는 어깨 부상에서 확실하게 회복했다는 것과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 증명해야 한다.

애틀랜타는 외야수가 급하게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40인 로스터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마이클 해리스 2세, 에디 로사리오, 조던 러플로, 샘 힐라드, 엘리 화이트, 마르셀 오주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필라가 빅리그 로스터에 오르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베테랑 필라는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 다저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0시즌을 뛰었다. 통산 1,033경기에 출전했고 .259/.296/.408 97홈런 391타점 92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케빈 필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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