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어렵다면...신보, P-CBO 2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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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신보)는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P-CBO)' 2월 발행을 위한 편입 신청을 접수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회사채등급 BB-이상 중견기업 등과 신보 자체 신용평가등급 K9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기 어려운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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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는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P-CBO)’ 2월 발행을 위한 편입 신청을 접수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가 있는 여신전문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여전채 등급 요건을 ‘A-등급 이상’에서 ‘BBB-이상’으로 완화했다.
기업별 지원 한도는 기존에 신보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을 포함해 대기업 최대 1500억원, 중견기업 최대 1050억원, 중소기업 최대 250억원이다.
특히 신보는 통상 3월 이후에 P-CBO 첫 발행을 시작해 왔으나, 올해는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채권시장 상황을 고려해 2월말 P-CBO 조기 발행을 목표로 2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2월 중 P-CBO를 통한 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중견 이상 기업은 신보 유동화보증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은 2월 이후 전국 신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고, 첫 발행은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기 어려운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하면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폭이 둔화되고 자금시장 경색도 다소 완화되고는 있으나 채권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신규 도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초부터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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