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내주 통상국회 시정연설…"아동·육아정책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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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소집되는 일본 통상국회(정기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새해 첫 시정방침 연설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소자화(少子化·저출산)를 바탕으로 아동·육아 정책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두고 구체적인 정책과 안정적 재원의 검토를 추진한다고 공영 NHK가 19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가 스스로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아동·육아 정책을 가장 효과적인 미래에 대한 투자로 평가하고,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과 안정적인 재원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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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속적인 임금인상 실현 지원, 방위력 강화 등도 포함할 듯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다음 주 소집되는 일본 통상국회(정기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새해 첫 시정방침 연설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소자화(少子化·저출산)를 바탕으로 아동·육아 정책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두고 구체적인 정책과 안정적 재원의 검토를 추진한다고 공영 NHK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시정방침 연설 원안에는 저출산의 급속한 진전으로 일본은 사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슬아슬한 상황이며 출산율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시다 총리가 스스로 내건 '새로운 자본주의'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아동·육아 정책을 가장 효과적인 미래에 대한 투자로 평가하고, 차원이 다른 저출산 대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과 안정적인 재원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정연설 원안에는 지속적인 임금 인상을 실현하기 위해 (취업)희망자 고용을 정규화하거나 리스킬링(재교육)을 통한 능력 향상 지원, 기존의 연공임금의 재검토 등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을 가속화할 방침도 나와 있다.
한편, 5년간 43조엔의 방위 예산 확보를 통해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를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행정과 재정 개혁의 노력을 최대한 실시한 후에도 부족한 재원을 증세로 조달할 방침도 기시다 총리는 거듭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지난해 통일교와의 관계와 정치와 돈 문제를 놓고 각료 4명이 잇따라 사퇴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여 재발 방지를 도모할 뜻을 밝힐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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