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력터빈 1위' 베스타스 대규모 투자···씨에스베어링 등 풍력株 강세

정혜진 기자 2023. 1.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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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 제조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한국에 3억 달러(약 3700억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국내 풍력발전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도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베스타스는 전 세계에 160GW 이상의 풍력터빈을 공급하는 1위 업체로 한국 내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3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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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풍력터 제조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한국에 3억 달러(약 3700억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국내 풍력발전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씨에스베어링(297090)은 전 거래일보다 5.69% 오른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산업(005160)은 전일 대비 15.61% 오른 4555원을 기록 중이다. 대명에너지(389260)는 4.64% 뛰었으며 이밖에 동국S&C(100130)(9.53%), 유니슨(018000)(5.33%), 씨에스윈드(112610)(1.69%), 세진중공업(075580)(1.34%) 등도 상승세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헨릭 앤더스 베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약 3700억 언 규모의 투자를 신고했다. 베스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도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베스타스는 전 세계에 160GW 이상의 풍력터빈을 공급하는 1위 업체로 한국 내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34%)를 기록 중이다. 베스타스는 국내에서 씨에스윈드, 동국S&C, 세진중공업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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