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횡령 의혹'…경찰, 전북장애인단체 전 지부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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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조금 횡령 등 의혹을 받는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전 지부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남원경찰서는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전 지부장 A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원시지부의 보조금 횡령 의혹은 지난해 6월 9일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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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이동민 기자 = 경찰이 보조금 횡령 등 의혹을 받는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전 지부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남원경찰서는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전 지부장 A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원시지부는 장애인복지 바우처 카드 불법 보관 및 사용을 통한 보조금 횡령, 전북도 지부 감사 거부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시지부의 보조금 횡령 의혹은 지난해 6월 9일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1년여 간 지적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이용 일수와 시간을 조작해 관여한 직원에게는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조금을 횡령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8월 1일, 9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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