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 ‘옥스팜 아너스클럽 1호’

황효이 기자 2023. 1. 19. 09: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제훈. 사진ㅣ컴퍼니온



배우 이제훈이 고액기부자 모임 ‘옥스팜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는 19일 이제훈이 옥스팜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가 됐다고 밝혔다. 옥스팜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2015부터 후원을 지속해온 이제훈이 1호 후원자로 기록돼 그 의미가 더해졌다.

2015년부터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제훈은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맹그로브 재건 사업에 함께했고,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이 절실한 탄자니아 난민캠프 구호 현장에서 옥스팜 활동가들과 함께 물탱크에 수도관을 연결하고 식수 위생 시설을 설치하는 등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옥스팜의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기부 걷기대회, 긴급구호 물류창고 방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컴퍼니온 제공



이제훈 홍보대사는 “구호 현장에서는 깨끗한 물과 식량, 의료서비스 등 어느 것 하나 당연한 것이 없다”며 “작은 나눔의 손길이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나라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이제훈 홍보대사의 아너스클럽 1호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15년부터 옥스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설립 81주년을 맞이한 옥스팜은 1942년부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이들에 따르면 2022년에만 1560만여 명의 사람들이 옥스팜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