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몰타, 직항편 개설 ·난민 대응 등 안보협력에 합의

차미례 기자 2023. 1.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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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리비아와 지중해 몰타의 고위관리들이 18일(현지시간) 앞으로 보안군 훈련 프로그램, 불법 이민에 대한 합동 단속, 국제범죄조직과 테러에 대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 했다고 리비아 내무부가 공식 발표했다.

리비아 국내 언론을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두 나라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에마드 알-타라벨시 리비아 내무장관 대행과 몰타의 바이런 카밀레리 내무 보안 개혁 평등부 장관이 만나서 새로운 안보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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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 몰타 내무장관 트리폴리 방문, 회담
몰타국민의 리비아 입국수속 간편화도 논의

[ 트리폴리(리비아)= 신화/뉴시스] 지중해에서 구조된 유럽행 아프리카 불법 이민들이 지난 해 4월25일 트리폴리항서 내려서 임시 구호소를 향해 걷고 있다. 리비아와 튀니지 등 지중해 연안 국가의 해군은 부실한 선박으로 조난한 아프리카 난민의 단속으로 수 년째 이런 일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리비아와 지중해 몰타의 고위관리들이 18일(현지시간) 앞으로 보안군 훈련 프로그램, 불법 이민에 대한 합동 단속, 국제범죄조직과 테러에 대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 했다고 리비아 내무부가 공식 발표했다.

리비아 국내 언론을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두 나라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에마드 알-타라벨시 리비아 내무장관 대행과 몰타의 바이런 카밀레리 내무 보안 개혁 평등부 장관이 만나서 새로운 안보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몰타 국민의 리비아 입국시 비자 소속을 간편하게 하고 몰타의 수도 발레타와 트리폴리간 직항 항공편을 재개시키기로 두 나라는 합의 했다고 밝혔다.

카밀레리 몰타 장관은 리비아 내무부 회의 후에 공공안전담당 마흐무드 사이에드 내무차관과도 이어서 회담을 가졌다고 리비아 정부는 발표했다.

두 나라 관리들은 범죄조직과의 합동 단속 작전을 준비하기로 합의했으며 돈세탁, 불법 이민, 마약이나 연료의 밀수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합동 해군 훈련 등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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