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헌트'로 5번째 감독상…하와이 비평가협회상 수상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헌트’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상 신인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 측이 최근 2022년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상을 발표했다.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로 신인감독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로는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3번째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기생충’과 ‘아가씨’가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이정재는 ‘헌트’로 각종 국내영화제를 휩쓸었다.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등이다. 하와이 영화 비평가 협회상까지 수상, 글로벌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정재는 본격적인 할리우드 행보에도 나선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출연을 확정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했다.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