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국산업, '풍력터빈 1위' 베스타스 韓 투자 소식에 강세

이용성 2023. 1.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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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로부터 3억달러(약 37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에 동국산업(005160)이 장 초반 강세다.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고식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기존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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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로부터 3억달러(약 37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에 동국산업(005160)이 장 초반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9%상승한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시내 호텔에서 개최된 ‘베스타스사 투자신고식’에 참석했다.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고식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달러의 투자를 신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기존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베스타스는 한국에 대규모 터빈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해 풍력터빈의 핵심설비를 한국에서 생산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산업은 냉연강판가공 및 판매, 무역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다루고 있으며, 자회사인 신앙풍력발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맡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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