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방어 함께해야할 절박한 상황" 카드업계 1위 신한도 `생존`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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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금리 상승, 경제 불확실 등으로 올해 국내 카드산업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 1위 신한카드도 생존을 외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생존을 위해 불요불급한 형식을 버리고 핵심과 본질에 더욱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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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금리 상승, 경제 불확실 등으로 올해 국내 카드산업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 1위 신한카드도 생존을 외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생존을 위해 불요불급한 형식을 버리고 핵심과 본질에 더욱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문 사장은 지난 18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022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것으로, 신한카드 한 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다.
문 사장은 지난해 임직원의 성과와 공로를 치하하는 한편, 올해 돌파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동시다발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함께 하고 지속가능한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전략적 투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생존'을 위해 불요불급한 형식을 버리고 핵심과 본질에 더욱 집중하며, '나'보다 '우리'라는 '원팀'의 중요성과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미래와 고객을 향해 계속해서 꿈을 꾸고 준비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계열사 간 협업으로 '원신한' 관점의 시너지를 창출한 개인조직에게 주어지는 '신한인상', 금융소비자보호상'과 'ESG우수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조 회장은 '신한인상'을 직접 시상하며, 임직원들의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한카드 임직원은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조 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계 제로의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한카드만의 회복 탄력성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카드업과 신한카드 임직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문동권 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 회사로 도약해 신한의 미래 금융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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