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팔자’...2360선 하락 출발

19일 코스피지수가 236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기관, 개인이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41포인트(0.31%) 떨어진 2360.9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 개인이 각각 435억원, 27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4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제공

코스피 업종별로 전기전자(0.20%), 의료정밀(0.30%), 기계(0.2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0.87%), 운수창고(0.85%), 섬유의복(0.4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4포인트(0.75%) 하락한 706.4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51억원, 169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 홀로 34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건설(0.38%), 금속(0.32%), 의료·정밀 기기(0.17%) 등이 강세다. 반면 기타 제조(1.35%), 인터넷(1.07%), 소프트웨어(1.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가 하락하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리노공업 등이 1%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18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13.89포인트(1.81%) 내린 3만3296.9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2.11포인트(1.56%) 내린 3928.86으로, 나스닥지수도 138.10포인트(1.24%) 내린 1만957.0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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