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맨유, 래시포드 위해 ‘호날두법’ 깰까?

박주성 2023. 1.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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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법'을 깰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규칙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법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논의하면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맨유는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급 20만 파운드로는 그를 지킬 수 없어 호날두법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미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제안해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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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법’을 깰까.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규칙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법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논의하면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호날두에게 5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주급을 지급했지만 팀 분위기를 흐리는 등 부정적인 결과가 생겼다. 이에 맨유는 선수들의 주급을 최대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제한하는 일명 ‘호날두법’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이 규칙은 흔들리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재계약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됐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후 7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맨유는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급 20만 파운드로는 그를 지킬 수 없어 호날두법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미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제안해 래시포드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래시포드의 주급이 20만 파운드라 급여 인상 없이 계약기간만 늘린다면 재계약은 불가능에 가깝다. 파리 생제르맹이 래시포드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맨유는 다급하게 주급 30만 파운드와 5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래시포드가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호날두법은 무의미해진다. 맨유가 최고의 스타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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