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 2월 호재 쏟아질 것… 지금이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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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KT를 통신업종의 최선호주로 꼽으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2월이면 KT를 둘러싸고 있는 악재가 사라지고 호재가 즐비할 것"이라면서 "지난 3년간의 실적과 주가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과 개인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면서, 3월 주주총회에서 구현모 대표이사가 연임될 것이란 믿음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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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KT를 통신업종의 최선호주로 꼽으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2월이면 KT를 둘러싸고 있는 악재가 사라지고 호재가 즐비할 것”이라면서 “지난 3년간의 실적과 주가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과 개인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면서, 3월 주주총회에서 구현모 대표이사가 연임될 것이란 믿음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엔 대표 연임과 함께 향후 3년간의 장기 경영전략이 시장에 노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구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유력해지고, 지난 4분기 실적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양호하게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2022년 결산 배당금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고, 또 구 대표이사가 애널리스트 미팅 행사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을 언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일회성 손익이 발생하며 얼마 전까지만해도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결국 비용도 함께 줄어들며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배당의 근원인 본사의 영업이익이 8% 증가하면서 2월 발표될 주당배당금(DPS)가 10% 이상 늘어날 것이 유력해졌다”고 말했다.
또 “지주형회사로의 전환과 비통신 자회사 기업공개(IPO)가 공식화된다면 이는 KT의 자산가치를 시장에 입증할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비용 슬림화가 용이하고 정부 규제 회피가 원활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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