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유엔 분담금 약 14만달러…전체의 0.00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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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유엔 분담금으로 약 14만600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유엔 분담금위원회는 최근 공개한 '2023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에서 올해 북한에 분담금 14만6266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북한에 책정된 금액은 2023년도 전체 유엔 예산인 32억1771만달러의 10만분의 5(0.005%)에 해당한다고 RF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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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올해 유엔 분담금으로 약 14만600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이는 유엔 정규 예산의 10만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RFA에 따르면 유엔 분담금위원회는 최근 공개한 '2023 유엔 정규예산 분담금'에서 올해 북한에 분담금 14만6266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유엔 분담금은 기관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모든 회원국에 청구하는 금액으로, 유엔은 3년마다 각국의 경제 규모와 1인당 국민 소득, 외채 등 경제지표를 근거로 이를 산정한다.
예산은 유엔 본부를 비롯한 각지에서 운영비와 인도주의 및 경제 업무 등에 쓰인다.
올해 북한에 책정된 금액은 2023년도 전체 유엔 예산인 32억1771만달러의 10만분의 5(0.005%)에 해당한다고 RFA는 설명했다.
작년과 비교해 분담률은 동일하지만 올해 유엔 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북한의 분담금 액수로는 약 3000달러 가량이 올랐다.
RFA는 북한의 분담률은 193개 회원국 중 132번째로, 아프리카 콩고와 말리와 같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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