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올해 촬영돌입”, 안톤 후쿠아 감독 연출 확정[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영화가 나온다.
버라이어티는 18일(현지시간) “라이언스 게이트가 제작하고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하는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이 올해 촬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디파티드’(2006)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그레이엄 킹이 프로듀서를 맡는다.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도 제작했다.
‘007 스카이폴’의 작가 존 로건이 ‘팝의 황제’에 오른 마이클 잭슨의 어린시절부터 사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 영화는 마이클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예인이 되도록 이끈 그의 가장 상징적인 연기를 포함하여 삶의 모든 측면을 탐구할 예정이다.
존 로건은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휴고’로 세 차례나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라이언스 게이트 영화그룹의 존 드레이크 회장은 “안톤 후쿠아 감독은 통찰력 있고 강력한 영화 제작자이다. 우리는 그가 ‘마이클’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의 환상적인 스토리텔링과 기술에 대한 헌신은 ‘마이클’을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내 경력의 첫 번째가 뮤직비디오였고, 나는 여전히 영화와 음악을 결합하는 것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부분이라고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마이클 잭슨은 힘과 카리스마, 순수한 음악적 천재성을 가진 아티스트였다. 나는 MTV에서 헤비 로테이션으로 연주한 최초의 흑인 아티스트인 그의 작품을 보고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데 영향을 받았다. 그의 음악과 그 이미지들은 내 세계관의 일부이다. 그의 음악과 함께 스크린에서 그의 이야기를 말할 기회는 거부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덴젤 워싱턴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트레이닝 데이’를 비롯해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매그니피센트 7’ 등을 연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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