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중국·홍콩·대만 시장 진출…테마파크 조성

홍콩 오션파크 아기상어 페리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인기 아동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기상어'와 '핑크퐁' 등으로 잘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우선 아시아 최대 해양 테마파크로 꼽히는 '홍콩 오션파크'와 손잡고 핑크퐁 아기상어 페리 프로그램 '리틀 익스플로러'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선원 의상을 입고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페리에 탑승해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이 테마파크의 그랜드 아쿠아리움과 공원 전역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도 마련된다. 게임을 접목한 관객 참여형 공연도 하루 네 번 열린다.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990㎡(300평) 규모의 '핑크퐁 팝업 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핑크퐁 팝업 테마파크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것으로 '신비로운 바닷속,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콘셉트로 꾸며진다.

중국 시장에서는 장쑤성 창저우와 광저우 등 총 4곳에 현지 체험형 매장을 열었다. 중국 대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텐센트와 아이치이 등에 자체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조회 수 100억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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