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전국 국립묘지·보훈병원 '비상 근무체계' 가동

박응진 기자 2023. 1. 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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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오는 21~24일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을 운영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완전 개방되며, 참배객을 위한 임시주차장 마련 등 각종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보훈처는 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이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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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요양원, 사전예약제로 접촉 및 비접촉 대면 면회 동시 시행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 2022.9.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처가 오는 21~24일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을 운영하는 등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완전 개방되며, 참배객을 위한 임시주차장 마련 등 각종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안장 업무 등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를 찾지 못하는 유가족은 '참배 대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차례상·온라인 참배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임실·이천·산청 등 일부 국립호국원에선 참배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22일) 구급대원이 대기하는 등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안장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http://www.ncms.go.kr)이나 각 국립묘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훈처는 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이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5개 보훈병원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단, 인천보훈병원은 구급차량만 운영한다.

전국 580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에선 사전예약제를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접촉 및 비접촉 대면 면회를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보훈요양원에선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설 연휴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유전자 증폭검사(PCR)과 신속항원검사 등을 실시해 그 전파 위험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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