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결정 2주 앞둔 연준의 베이지북 "올해 인플레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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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경기동향보고서(베이지북)를 통해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평균적으로 설문 지역들은 앞으로 1년 후 미래 물가상승률도 더 완만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적시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이달 9일까지 연준의 12개 지역은행들이 취합한 설문정보를 기반으로 클리브랜드 연준이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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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경기동향보고서(베이지북)를 통해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2주 후에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참고된다.
연준으 베이지북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 물가가 소폭 혹은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다"며 상승속도가 최근 보고 기간보다 느려졌다는 곳도 많았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평균적으로 설문 지역들은 앞으로 1년 후 미래 물가상승률도 더 완만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적시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이달 9일까지 연준의 12개 지역은행들이 취합한 설문정보를 기반으로 클리브랜드 연준이 모은 것이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서 대부분 지역은 고용이 완만한 속도로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북은 "많은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덜 늘었지만 직원 해고를 주저했지만 필요하다면 인력을 감축할 계획도 마련했다"고 적시했다.
베이지북은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타이트한 가운데 지역에서 임금압박은 여전히 높았다"면서도 "5개 연은들은 임금압박이 다소 약해졌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평균적으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성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지북은 전반적 경제활동이 이전 보고서가 나온 이후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뉴욕 연은은 경제활동이 줄었다고 보고했는데 제조업이 "특히 급감"했다고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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