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김기현 40%·나경원 25%…적극 지지층선 김기현 과반

2023. 1. 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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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전당대회의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6~17일 실시해 1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40.3%가 김 의원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3만7392명에게 접촉해 최종 1202명(국민의힘 지지층은 52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3.2%)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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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김기현 40%·나경원 25%·안철수 17%
尹적극지지층선 김기현 54.8%…2위와 2배 이상 격차
[리얼미터]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3·8전당대회의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6~17일 실시해 1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40.3%가 김 의원을 꼽았다. 지난 1차 조사(12~13일) 대비 7.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조사는 전체 응답자 1202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나 전 의원은 1.6%포인트 하락한 25.3%를 기록했다. 김 의원과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5%포인트다. 안철수 의원은 1.3%포인트 하락한 17.2%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유승민 전 의원(8.1%)’, ‘윤상현 의원(3.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3%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적극지지층에서는 김 의원에 대한 지지도가 54.8%로 과반을 넘었다. 나 전 의원은 23.8%로 1·2위 간 격차가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안 의원은 12.2% 순으로 조사됐다.

당 대표 당선가능성 역시 김 의원이 44.4%로 가장 높았다. 나 전 의원은 26.9%, 안 의원은 12.1%다. 유 전 의원은 7.1%, 윤 의원은 2.9%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0.4%, 부정평가 56.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9%, 정의당 3.0% 순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3만7392명에게 접촉해 최종 1202명(국민의힘 지지층은 52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3.2%)했다. 무선(97%)·유선(3%)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본오차는 ±4.3%포인트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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