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신임 대표에 조현준 前 하나은행 셀장 선임

임유경 2023. 1. 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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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조현준 전(前) 하나은행 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핀크 지분 100%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조 신임 대표는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 및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을 쌓으며 핀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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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신사업 모델 발굴할 것”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핀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조현준 전(前) 하나은행 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핀크 지분 100%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조현준 핀크 신임 대표(사진=핀크)
조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임원부속실, 2006년 부동산금융팀장, 2007년 트랜잭션뱅킹팀장, 2009년 외환파생상품부장, 2011년 외환업무팀장, 2015년 미래금융그룹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조 신임 대표는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신사업 및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경험을 쌓으며 핀크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조 대표는 1993년 행원시절 학생증카드를 발명해 국내 주요 대학의 종이학생증이 은행제휴 플라스틱카드로 전환되도록 한 경험과,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산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가맹점들에 모바일 결제가 수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바 있다.

조 대표는 블록체인 및 마이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핀크의 고객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대비해 핀크의 경영 내실을 강화하고, 핀크가 가진 인프라와 금융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겠다”며 “핀크가 갖추어갈 디지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에도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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