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김하성 한솥밥? 美언론 “SD, 채프먼 영입 관심”

안형준 2023. 1. 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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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채프먼과 한솥밥을 먹게될까.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시장의 불펜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가 채프먼을 지켜보고 있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채프먼을 영입해 불펜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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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채프먼과 한솥밥을 먹게될까.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시장의 불펜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채프먼에게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디에이고가 채프먼을 지켜보고 있다.

다만 채프먼을 지켜보는 팀들의 명단에서도 알 수 있듯 채프먼의 위상은 예전과는 전혀 다르다. 1988년생으로 곧 35세가 되는 노장 채프먼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43경기 36.1이닝, 4승 4패 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썼다.

더이상 시속 100마일 강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철벽 마무리'가 아니다.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97.5마일 수준으로 떨어졌고 9이닝 당 탈삼진(10.7개), 볼넷 허용(6.9개)도 사실상 커리어 최악에 가까웠다. 부상도 경험한 채프먼은 더이상 절대적인 신뢰를 주는 불펜투수가 아니다. 다만 워낙 뛰어난 커리어를 가진 만큼 반등을 기대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조시 헤이더, 로버트 수아레즈, 루이스 가르시아 등 좋은 불펜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채프먼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또 이미 사치세 기준선을 넘어선 샌디에이고인 만큼 채프먼에게 많은 돈을 줄 여유도 없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채프먼을 영입해 불펜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한편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한 쿠바 출신 채프먼은 신시내티와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3년을 뛰었다. 통산 667경기에 등판해 640이닝을 투구했고 44승 35패 27홀드 315세이브,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자료사진=아롤디스 채프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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