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제 933명 확진…2년5개월만에 누적 사망 1천명

2020년 8월 첫 사망 후 가파른 증가…올해도 30명 숨져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지난 1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33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 감소세, 한산해진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루 전(1천316명)보다 383명, 1주일 전인 11일(1천435명)보다 50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020년 8월 24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2년 5개월만에 1천명대로 올라섰다.

2020년 24명, 2021년 85명, 지난해 861명 숨졌다. 새해 들어서도 전날까지 30명 사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523명, 충주 134명, 음성 61명, 제천 59명, 진천 48명, 옥천 44명, 증평·괴산 각 16명, 보은·영동 각 14명, 단양 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이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24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재택치료자는 5천90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만7천87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명(70대, 80대) 증가해 1천명으로 집계됐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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